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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성지순례 후기_김보연 집사

신앙생활
Author
Homepage Team
Date
2016-05-08 21:20
Views
548
내 생애 첫 성지순례를 다녀와서

많은 기대와 설레임으로 행복하게 시작한 그리스 성지순례 여행.
특히 우리 이방인들을 위한 복음 전파에 삶을 바친, 내가 개인적으로 많이 사모하고 존경하는 사도 바울의 험난한 전도 여행지를 돌아보는 뜻깊은 여정이었기에 꼭 가고 싶었다. 성경 속에 나오는 그 엄청난 지명들..데살로니가, 빌립보, 고린도, 아테네..사도 바울이 예수님의 특명을 받고 목숨을 건 처절한 복음 전파 현장들..그곳에서 그 분의 숨결을 느끼며 그 분이 밟으신 땅을 내 두발로 그리 서서 걷고 있자니 정말 가슴 벅찬 감동으로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성지순례의 가치와 보람이 있음을 절실히 깨닫는다.

하지만 우리를 인도하시는 성령님은 은혜에 은혜를 더하사 이번 그리스 성지순례를 통해 나에게 두 가지 밑그림을 보여 주신다. '교회 공동체'와 '전도'... 사도 바울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이후로 자신의 모든 인생을 바쳐 몰두했던 삶의 주제... 그 바울의 생각과 뜻이 2000년이 지난 지금에도 살아있는 말씀이 되어 나를 깨우친다.

예수님의 몸 되신 포도나무에 건강한 가지로서 꽉 붙어 절대 다시 그 분으로부터 멀어지는 일 없게 아등바등하며 내 코가 석자였던 여유 없는 나에게 이번 성지순례 경험은 우리 교회 식구들과 주변 이웃들을 돌아보기 시작해야 한다는 메시지로 다가왔다. 이제 내 신앙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며 성숙함이 더해져야 할 시기임을 느낀다. 그저 느낌 오는 대로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조용히 내 자신을 맡겨 볼 생각이다.

끝으로 꼭 하고 싶은 말은..성지순례의 처음과 끝을 계획하고 실천에 옮겨 주시는 이리노 목사님과 박용주 집사님께 깊은 감사의 마음 전하고 싶고, 또한 서로 배려하며 행복한 기분으로 이 귀중한 시간들 함께 한 이번 성지순례팀 모두에게도 마음 가득 감사의 말 전하고 싶다.
한 가지 바람이 있다면 2년 후에도 다시 한 번 또 다 같이 성지순례 여행에서 함께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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