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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성지순례 후기_정원희 집사

신앙생활
Author
Homepage Team
Date
2016-05-08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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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성지 순례를 마치고.

사도 바울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어떻게 이 길을 걸어서 배를 타고 갈 수 있었을까….
무엇이 이렇게 전도하게 만들었는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과 예수님의 사랑에 대한 확신, 신념, 믿음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믿고 있는 하나님, 예수님에 대한 확신이 좋은 환경에서 얼마든지 부와 명예를 누릴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것을 버리고 고난과 역경을 선택한 바울의 발자취는 절 눈물 흘리게 만들었습니다

Meteora 에서의 성벽에 그려진 순교자들의 성화는, 지금 우리 모든 기독교인들이 얼마나 편하게 축복 안에서 믿음 생활을 하고 있는지 눈으로 피부로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편안함, 안락함을 버리고 기독교의 박해 안에서 고난과 역경을 선택한 모든 순교자들을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나의 편안함, 안락함이 이 순교자들에게서 나왔다는 것이 이 모든 상황과 환경에 우리 모두가 얼마나 감사해야 하는지도 느끼게 되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이렇게 믿음 때문에 순교의 희생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종교 때문에 전쟁이 일어나고 서로가 서로를 죽이는 이 현실이 참 한심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하나님과 순교자들이 지금 이 세상을 내려다 보며 얼마나 안타까워하실까..
하나님의 아픈 마음도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성지 순례 안에서 피부로 느낀 부분은, 유적지에 가서 바울이 갇혀있던 감옥을 보면서, 바로 2주전에 제자 훈련에서 공부한 부분을 실제로 보니 신기한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번 성지 순례에서 느꼈던 부분은 하루, 이틀이 지나고 조금은 지친 마음 안에서도 서로를 배려해주고, 격려의 말들을 주고 받으면서, 정말 이런 모습이 바로 사도 바울이 이 전도 여행을 하면서 겪었던 일들이 아니었을까.. 생각하게 되는 성지 순례 였습니다

사랑이 없으면 모든 것이 꽹과리 라는 성경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배려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많이 배운 성지 순례를 마쳤고, 그룹 여행을 하면서,
집사님들과 청년들, 모두를 보면서, 우리가 직접 보지 못하는 하나님, 그러나
사람을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과 배려와 위로를 느끼는, 그리고 사도 바울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누군가를 전도한다는 것은 정말 하나님의 큰 사랑을 느끼지 못하면 하지 못하는 것이라는 것도 느끼게 되었습니다

우리 모두를 사랑으로 감싸시고 이끌어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리고, 함께 한 모든 분들의 헌신과 베풂에 감사 드립니다

2016년 5월 7일 정원희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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